NVIDIA 회사 개요
엔비디아는 세계적인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다루는 기업으로 1993년 젠승 황, 크리스 말라초프스키, 커티스 프리엠에 의해 설립된 회사입니다. 특화된 분야는 GPU(그래픽 처리 장치)와 HPC(고성능 컴퓨터)이며, 게임, 데이터 센터, 자율주행 자동차, AI 모델 개발 등 다양한 산업의 핵심 기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나스닥 상장 기업으로 다음과 같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게이밍
여기엔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필수적인 장비로 자리 잡은 대표 제품인 지포스(GeForce) GPU가 있습니다. 다만 23년 데이터 센터 매출이 게이밍을 크게 웃돌면서 이윤 높은 데이터 센터 GPU칩 생산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RTX 시리즈는 실시간 에리 트레이싱과 DLSS 기술로 게이밍 경험을 혁신적으로 향상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데이터 센터
AI 공장을 예견한 엔비디아는 '무어의 법칙'을 능가하는 빠른 속도를 목표로 합니다. '무어의 법칙'이란 마이크로칩 하나에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 양이 24개월마다 두 배씩 증가한다는 법칙을 말합니다. GPU가 중심으로 한 연산속도는 1년에 2배, 10년이면 1000배쯤 빨라진다는 게 엔비디아의 예상입니다. 따라서 엔베디아의 블랙웰 반도체를 사는 고객인 아마존, 메타, 구글 등은 앞으로도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사용할 고객이며, 이로써 매출 향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또한 운영 비용 또한 25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으며, AI 공장을 구축하여 기업뿐 아니라 정부, 기관 등 앞으로도 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율주행
AI 플랫폼인 CUDA와 자율주행 소포트웨어 스택 드라이브를 통해 자율 주행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테슬라의 완전 자율 주행(FSD) 성능 개선에도 크게 기여함으로써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즉, 테슬라가 카메라 중심의 방식이라면, 엔비디아는 다중 센서 통합방식이라는 점을 이용합니다. 엔비디아의 하드웨어에는 하이페리온, 오린, 토르가 소프트웨어엔 Drive AV, IX, Drive map 그리고 데이터 센터를 통한 '인프라'까지 다재다능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NVIDIA 선택 이유
AI 수요로 인하여 GPU의 수요는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GPU 는 사실상 독점 형태이며, 위에서 설명한 CUDA 플랫폼은 이미 개발자들에게 필수적인 도구라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체, 특히 AI 산업에서 파운드리가 되겠다는 엔비디아는 니모, 피카소 등을 통하여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이 사용 기간에 따라 지불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낼 계획입니다.
이러한 기세로 24년 3분기 실적이 매출 35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하였으며 순이익 19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안정적인 재정 상태로 투자자로선 매력적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NVIDIA 성장가능성
AI 기술 발전 그리고 많은 기업들의 수요로 GPU와 플랫폼 사용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메타버스 시장의 성장과 3D 자체 콘텐츠 제작도 많아지면서, 옴니버스 플랫폼을 구축하여 생성형 AI 지원도구, 앱이나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툴로써도 핵심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기업들에 거의 독점이다 싶은 70%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독보적인 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세계개발자대회에서 공개한 AFM모델을 구글의 TPU에서 학습시켰다고 명시함으로써 엔비디아 제품을 사용하지 않음을 시사했습니다. 구글 TPU가 유력한 경쟁자로 등장하면서 새로운 지배 구조를 만들어 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